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자, 종말의 아모로트를 안내하도록 하지…….
さぁ、終末のアーモロートに案内しよう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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見よ、獣は解き放たれた
보아라, 짐승이 해방되었노라
- And Io, vile beasts did rise
그리고 이오, 추악한 짐승들이 몸을 일으키어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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それらは人々を殺し、街を焼いた
그것은 인간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도다
- Leaving naught in their wake but blood and ash.
그들이 깨어났을 때 피와 재가 아닌 그 무엇도 남기지 않을지니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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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별의 이치가 돌연, 흐트러지기 시작하더니…….
星の理は、唐突に乱れ、ほつれていく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창세에 쓰였던 술법이 폭주하여 짐승을 낳았다…….
創世に用いられてきた術もまた、暴走して獣を生んだ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기도가 야만신을 낳듯…… 인간의 공포는 짐승을 낳고…….
祈りが蛮神を生むように……人の恐怖が、獣に転じる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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これが、第一の災いである
이것이 제 첫번째 재앙이로다.
- Thus did the first doom befall us.
그리하여 첫 번째 재앙은 우리에게 닥쳤노라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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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최초의 짐승은 추악한 모습을 하고있었다…….
最初の獣は、醜悪な姿をしていた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모든 생명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처럼, 재앙의 유성을 퍼부었지…….
あらゆる命の存在を拒むかのように、災いの流星を降らせた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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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그것을 쓰러뜨렸다 한들, 종말을 멈출 수는 없었다…….
それを倒したとて、終末は止められやしない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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この後、なお二つの災いが来る
이후 여전히 두 가지의 재앙이 올 터이니
- It would not, however, prove the last.
그러나 그는 마지막을 증명하지 못할 것인즉,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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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대지는 무너지고, 물은 피가 되고, 문명은 불타버렸다……
大地は崩れ、水は血となり、文明は燃え尽きる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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明日は燃え殻となり塵となった
내일은 재와 먼지가 되노라
- For soon did the sun bend low, scorching earth and boiling seas.
곧 태양은 낮아져, 타는 듯한 땅과 끓는 바다를 이루고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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これが、第二の災いである
이것이 두번째 재앙이로다.
- Thus did the second doom break us
그리하여 두번째 재앙이 우리를 맞은지라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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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짐승의 포효는 공포심을 돋우고, 그 공포는 새로운 짐승을 낳는다…….
獣の叫びは恐怖を掻き立て、その恐怖が新たな獣を生む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그리고 야수는 하늘에서 재앙의 유성을 불러냈다…….
そして、獣は天より災いの流星を呼ぶのだ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한 번 두려움을 품게 되었다면 손쓸 도리가 없지…….
一度、恐れを抱いたら、もう歯止めは効かない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공포가 커지는 것처럼, 짐승도 거대해져갔다…….
心の底で恐怖が膨らむように、獣もまた肥え太り爆ぜるのだ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재앙은 이정도에서 끝이 아니다……. 진상을 보여주마…….
厄災は、この程度ではない……真相を見せてやろう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자아, 나아가자꾸나…….
さあ、進むがいい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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滅びは影のように速い
멸망은 그림자처럼 빠르어
- Yet it saw neither claw nor flame, but our very sinsㅡ
그러나 그것은 발톱도 불꽃도 아닌 우리의 죄악으로써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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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과거 우리가 보았던, 이 별의 마지막 때를…….
かつて私たちが見た、星の終わりのときを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별이 저물어간다…… 이치를 다시 엮어야 한다…….
星は暗くなっていく……再び理を紡がねばならない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결의를 다지는 우리의 앞을, 그 짐승은 막아섰다…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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すべてが失われようとしていた
모든 것이 사라지게 되노라
- Stacked to the heavens where they took root, corrupting its hallsㅡ
그들이 뿌리를 내린 천국에 쌓이고 그 입구를 더럽히니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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これが、第三の災いである
이것이 제 3번째 재앙이로다.
- Thus did the Third doom undo us.
이리하여 세번째 재앙이 우리에게 되돌아온지라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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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마지막 짐승은 절망의 밑바닥에서 나타났다……
最後の獣は、絶望の底から現れた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내뱉는 것은 파멸의 빛, 도망칠 수밖에 없었지…….
その言葉は破滅の光、逃げ惑うことしかできない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다가오는 최후의 짐승을 보고, 사람들은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…….
迫りくる最後の獣を見て、人はついに思い知る……
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목소리: 터무니 없을 정도의 희생을 치르지 않고서는 별을 구할 수 없다, 는 것을.
途方もない犠牲を払わねば、もはや星は救えない、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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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한 것은 https://jp.finalfantasyxiv.com/lodestone/character/1087105/blog/4156313/ 이 쪽.